이곳을 찾아 겨울준비를 하고 있는 고니는 저수지 한 가운데서 지그재그로 유영하며 다른 겨울 철새들과 함께 먹이 사냥을 나서고 있다.
마을 주민 강연광(51)씨는 “지난 3월에는 9마리의 고니가 한꺼번에 날아와 아름다운 군무를 뽐내기도 했다”며 ”저수지 주변이 생태계의 보고인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고니는 백조라고도 불리며 기러기목 오리과에 속하는 몸길이 1m 안팎의 대형 조류로서 시베리아에서 생활하다 우리나라를 찾아 월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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