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이 문학제는 보은문화원과 오장환문학제 추진위원회(충북문인협회, 충북작가회의, 보은문학회, 실천문학회)의 주관으로 문학인들과 지역 학생 등 1000여명이 참여해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첫날인 18일에는 “오장환과 한국 아방가르드 시의 계보”라는 주제로 열린 학술세미나와 제2회 오장환 문학상 시상식(백무산 시인 수상), 시노래 콘서트, 시화전 등이 전시 개최되었으며 이어 둘째날에는 오장환 백일장, 시 그림 그리기, 시낭송, 도종환 시인의 문학강연 등 다양한 문학행사들이 오장환 시인의 생가와 기념관이 있는 회인면에서 펼쳐졌다.
한편, 오장환 문학제는 1996년부터 실시해 오고 있으며, 2006년에는 문학관과 생가가 건립되어 문학관을 중심으로 전국의 문학인과 지역주민,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문학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박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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