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에 지정된 문화재는 ▲법주사 복천암 ‘목조아미타삼존불상’이 유형문화재 제305호, ▲법주사 복천암 ‘신중도’가 유형문화제 제306호, ▲법주사 복천암 ‘삼세불’도가 유형 문화재 제307호, ▲문수암 ‘복천산신도’가 유형문화재 제308호로 됐다.
복천암 목조아미타삼존불상은 복천암 사적기에 의하면 건륭 2년(1737)에 두책(斗策), 초붕(超鵬), 수견(守堅), 광붕(廣鵬) 등의 스님이 제작한 것으로 통견의 가사와 옷 주름 선이 간략화 되고 형식화 된 수법 등 18세기 불상의 양식을 잘 표현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복천암 삼세불도은 융희 3년(1909) 5월 8일에 금어(金魚), 금호(錦湖), 약효(若效) 등의 화사집단이 제작 했다고 한다. 화사인 약효는 19세기 후반 충청도지역의 삼세불도를 다수 제작했다.
복천암 신중도는 조선후기 대표적 화승인 신겸(信謙)의 작품으로 추정되는 탱화로 충청도 지역에 남아있는 드문 사례의 작품이다.
또한 문수암 복천산신도는 융희 3년(1909) 5월에 금어(金魚), 금호(錦湖), 약효(若效) 등의 화사집단이 제작한 것으로 섬세한 묘사와 시대적 특징이 잘 표현된 작품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보은의 문화재가 더 많이 지정 관리돼 후손들에게 보다 다양한 문화자산이 전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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