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설치되는 창문열림경보기는 창틀과 창문, 출입문 사이에 설치돼 좀 도둑이나 농산물의 도난을 목적으로 문을 열 경우 경보가 울려 주위에 있는 사람들이 즉시 대처해 범인을 잡을 수 있거나 112 신고를 통해 범인을 추적 검거할 수 있는 시설이다.
이에 한 주민은 “창문열림경보기는 적은 비용으로 큰 재산을 지키는 것으로 집을 비울 경우 좀 도둑들이 농산물이나 금품을 노리고 집으로 들어오는 것을 예방할 수 있어 심리적인 큰 부담을 덜게 됐다” 며 “경찰이 군민들의 편에서 일을 하려고 하는 모습이 보이는 것 같아 너무나 고맙다” 고 말했다.
또 경찰 관계자는 “취약지역에 지난해 경보기를 설치한 결과 절도사건이 60%이상 줄어들었다”며 “이는 과학치안, 정성치안, 협력치안의 결과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설치해 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보은서는 지난 1월 KT&G와 협의해 담배 판매점 도난사건을 예방키 위해 소매점 200개소에 설치했고, 자체로 외근활동시 독립가옥, 현금다액취급업소, 축사, 농산물저장창고, 등 방범진단 취약시설에도 850개를 설치한 바 있다.
/박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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