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8일부터 2월 2일까지 26일간
21세기 지식·정보·기술농업 기반구축을 위한 2002 새해 영농설계교육이 실시된다.군 농업기술센터(소장 구우서)는 내년 1월 8일부터 2월 2일까지 26일간 2900명을 대상으로 2002년 새해영농설계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이번 교육은 △2004년 쌀시장 개방에 대비한 고품질 쌀 생산 핵심기술(고품질 품종선택, 땅심높이기, 적기 재배기술, 수확 후 관리 등) △시설원예 난방비(에너지) 절감기술 △축산업 발전과 구제역청정화 유지를 위한 상시방역대책 △농업여건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공통교과 편성(농정시책, 친환경농업, 안전농산물 생산, 농약안전사용 등) △농산물의 국제경쟁력 확보를 위한 생산비 및 유통비용 절감 정보 제공 등 수요를 반영한 교육과정, 교과편성, 기간 및 장소 등을 지역실정에 맞게 계획을 수립해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대상은 영농기술 교육을 희망하는 농업인 및 여성농업인과 논농업직접지불제 보조금 지급대상 농업인등 2900명이다. 교육과정은 영농기술분야와 생활개선분야, 농업경영인분야, 정보화 분야로 나눠 교육을 실시하며, 교육과목은 농촌생활에 필요한 공통적인 시책 및 기술정보, 현안과제 교육을 하는 공통과목과 품목별 농업인의 수요가 높은 핵심기술인 시설원예, 축산교육 등 전문과목으로 나눠 편성했다.
공통과목은 군수, 농업기술센터소장, 기술담당관, 읍면담당과장이 현지출장 교육을 실시하며, 전문과목은 농가사례를 성공(실패)요인과 개선·발전을 위한 실천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는 등 선정된 핵심기술에 대해 교육참여자가 충분히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교재는 농업인의 활용도, 효율성 등을 감안해 단행본과 달력을 제작했으며, 중앙에서 제작 배부하는 12품목별 CD교재를 활용해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강사진은 시군별 자체강사를 최대한 활용하고 취약분야는 중앙과 도의 강사인력을 지원 및 시군간 교류로 보강하고 농정시책교육은 과장급 이상 간부를 초빙, 교육효과를 최대한 거둘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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