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생활체육 꿈나무어린이 축구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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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생활체육 꿈나무어린이 축구대회
  • 주영신 기자
  • 승인 2009.08.27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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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여 꿈나무들의 한마당 잔치로,
대회운영과 홍보는 전국 대회급
▲ 김인수 군생협회장이 단양군을 3대 1로 물리치고 작년에 이어 우승한 충주꿈나무선수단을 격려하고 있다.

제10회 충북생체회장배 꿈나무어린이 축구대회가 지난 22일~23일 양일간 보은공설운동장과 속리산뉴스타운에서 개최되어 도내 300여명의 꿈나무들의 한마당잔치로 진행되었다.
이번 대회는 도내 시, 군의 축구교실 대항전으로 치러져 축구 뿐 아니라 400미터계주와 리프팅 그리고 캠프화이어 등 다채로운 행사가 병행되어 꿈나무들의 사기진작과 친목도모의 계기가 되었다.
22일 개회식에는 이향래 군수 및 박영철 충북생체사무국장, 김인수 군생체협회장, 구왕회 군체육회전무이사, 최상열 군축구연합회장 등이 참석하여 꿈나무들을 격려하였다.
이향래 군수는 축사를 통해 “모두가 승자가 되는 아름다움을 보이길 바란다”며 “꿈나무들이 세계로 도약하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며 선전을 기원했다.
이번대회는 도내 12개 축구교실이 참가하여 1조(영동, 단양, 증평, 청주, 옥천, 괴산)와 2조(충부, 보은, 청원, 진천, 제천, 음성)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첫 경기로 치러진 우리군 선수단과 작년도 우승팀인 충주와 경기에서는 현격한 신장과 기량차이에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했지만 3대 0으로 분패했다. 하지만 둘째 날 마지막으로 치러진 청원군과의 경기에서는 우월한 기량을 앞세워 7대1로 대승을 거두며 대미를 장식했다. 대회 우승은 단양을 3대1로 물리친 충주가 작년에 이어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임원들과 학부모들의 열렬한 응원 속에서 경기 중 부상당한 상대선수를 챙겨주는 아름다운 모습이 곳곳에서 연출되기도 했다.
한편, 이번대회를 찾은 음성의 한학부모는 “시내 곳곳에 대회 안내표지가 있어 쉽게 운동장을 찾았다”며 “다채로운 행사가 더불어 진행되어 학생들이 모두 즐기는 축제가 되었다”면서 대회운영과 홍보에 최선을 다한 보은군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다음은 경기결과이다.
단체시상 : 우승(충주시), 준우승(단양군), 공동3위(증평군, 진천군)
개인시상 : 최우수선수상(김연동, 충주), 우수선수상(장종민, 단양), 최다득점상(서석재, 진천), 최우수지도자상(지용국, 충주), 우수지도자상(이복필, 단양)
번외경기 : 400m계주 (1위- 음성, 2위- 진천, 3위- 괴산) 리프팅 (1위- 박창훈, 옥천 2위- 이준용, 보은, 3위- 서석재, 진천)
/주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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