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의회 ‘첨단의료단지 오송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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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의회 ‘첨단의료단지 오송으로’
  • 김인호 기자
  • 승인 2009.07.18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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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의회(의장 심광홍)는 17일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청원군 오송생명과학단지에 입주시켜 달라’는 건의문을 채택했다.
군의회는 건의문에서 “오송생명과학단지는 인프라 구축, 지리적 여건 등 최상의 조건을 갖춘 첨단의료복합단지 입지로 최적지”라며 “155만 충북도민과 함께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 최적지로서 국가생명산업단지로의 인프라나, 지리적 접근성에서 단연 비교우위에 있는 오송으로 선정할 것을 강력히 건의한다”고 밝혔다.
첨단의료복합단지는 국가의 미래를 견인할 신성장 동력인 동시에 대한민국을 세계최고의 생명산업 메카로 만들기 위한 중차대한 사업으로 오는 7월말 첨단의료복합단지위원회에서 최종적으로 입지를 결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송생명과학단지는 인근의 오창과학산업단지, 대덕연구단지와 연계해 IT-BT간 시너지 효과를 최대화 할 수 있으며, 경부ㆍ중부 고속도로, 경부ㆍ호남고속철도와 충북선을 연결하는 국토 X자형 철도망의 중심이 될 오송역과 청주국제공항 등이 있는데다 전국 어디서나 2시간대 접근이 가능하다.
오송생명과학단지는 이미 LG생명과학 등 국내외 바이오기업들이 입주를 위한 투자협약도 체결했다. 6개 국책기관의 건축공사가 한창 진행 중에 있고 입주예정인 58개 바이오관련 기업 중 20여개 업체가 올해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군의회는 “첨단의료복합단지가 오송에 조성된다면 관련시설의 중복투자를 방지할 수 있어 국고 낭비를 예방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 건의문은 보은군의회 일동으로 청와대와 국무총리실, 보건복지부 등에 보내졌다.
김인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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