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경찰서(서장 이동섭)는 지난 3일 순찰차에 ‘차량 탑재형 차량번호 자동 판독기’를 전국 군단위에서는 최초로 설치해 시범운영 중에 있다고 7일 밝혔다.
차량 탑재형 차량번호 판독기는 차량에 탑재해 운행 중 주차중인 차량과 교행차량의 번호를 자동인식 해 수배사항 확인 시 부저를 울려 알려 주는 장비다.
이 판독기를 설치 시험운용 중인 지난 3일 오후 보은읍 종곡 3거리에서 검문 중 차량번호 판독기에 소유주 수배사항이 확인돼 청주시 거주 A씨(50· 교통사고 처리특례법 수배자)를 검거하는 등 2건의 기소중지자를 해결하는 등 성과를 거두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동영상 촬영이 가능한 장비로 범죄현장 및 교통사고 현장, 각종 행사장에 진출시켜 주·정차 되어 있는 차량을 검색해 도난차량 등을 이용한 농축산물 도난 등 각종 범죄 예방에도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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