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규철 한나라당 사무부총장이 보은·옥천·영동 지역구 당협위원장(구 지구당위원장)에 선출됐다.
보은지역 한나라당 관계자는 “지난달 영동군에서 남부 3군 당원협의회장 선출에 관한 대의원 회의를 열고 심 전 의원을 대의원 만장일치로 선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한나라당 대의원으로는 “보은에서 김종철, 최석규, 유학렬, 심준보, 김태훈, 이영복, 김인수, 고은자, 박범출, 김기훈 당원 등과 각 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심 전 의원이 청와대 참모진이나 내각 물망에 올라 있다”고 덧붙였다.
한나라당 원희룡 쇄신특위 위원장은 지난 3일 총리를 포함한 내각 및 청와대 참모진 전면 개편과 조기전당대회를 통한 새 지도부 구성 등을 골자로 하는 ‘국정운영과 당 쇄신방안’을 최종 확정하고 당 지도부와 청와대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원 위원장은 이날 인사와 관련 “인사권자에게 맡겨진 문제지만 7월과 8월초에 걸쳐 국민이 예상하는 가장 큰 폭의 인사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와대는 이에 대해 “진정성을 갖고 경청할 것”이라는 반응을 보여 가능성을 열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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