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외면 청사비 4억원 등 삭감 보은군의회 2차 추경 심사 결과
보은군 예산이 1차 추경예산보다 155억여원 늘어 2679억여원으로 확정됐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 2408억원, 특별회계 271억원 등이다.
보은군의회(의장 심광홍)가 지난 3일 임시회 본회의장에서 채택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방세, 지방교부세, 보조금, 지방채 등 세입예산은 원안대로 심사했으나 세출예산은 4억2910만원 삭감했다.
삭감된 4개 항목은 도시농촌간 자매결연 체결비용 300만원, 녹색어머니회 보조금 1000만원, 농산물 산지 수집차량 구입(1톤 냉동탑차) 1610만원, 산외면 청사 리모델링 예산 4억원 등이다.
보은군의회는 세출예산에 대해 “일거리 창출, 취약계층 지원 등 서민안정 분야와 주민 소득증대 사업, 사회기반시설 확충에 비중을 둬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자 편성한 바람직한 예산이라 판단되나 불요불급한 예산 4건은 삭감한다”고 밝혔다.
보은군의회는 6월29일부터 이달 3일까지 5일 동안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박범출)을 구성하고 2차 추가경정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을 심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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