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나들이 둘리공원이 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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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나들이 둘리공원이 뜨고 있다.
  • 박진수 기자
  • 승인 2009.07.09 12: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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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근성 좋고 산림욕장으로 인기

지난 개장한 속리산둘리공원이 가족의 나들이와 산림욕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둘리공원은 보은시내에서 15분이면 닿을 수 있는 가까운 거리로 말티고개를 넘어서자마자 우측으로 산기슭을 친환경적으로 활용하여 조성된 테마공원이다.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은 탓에 이용자가 많지 않았지만 “아이들이 좋아 하더라” “공기가 참 맑 더라” “조용히 쉬는데 그만 이더라”등 입에서 입으로 둘리공원의 존재가 알려지면서 주말이면 이곳을 찾는 이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지난 5일 생후 1개월, 4개월, 10개월부터 초등학생까지 무려 20여명의 대가족을 대동하고 둘리공원을 찾은 추병섭씨(청주 내덕동)는 “ 4촌동서 부부들의 모임이 있어 보은을 왔는데 아이들이 둘리공원을 가자고 떼를 써 따라와 봤더니 송림우거진 주변경관이 너무 아름답고 자연과 잘 조화된 둘리공원과 솔향공원이 아이들과 관광객이 쉬어가기에 너무좋다.”며 “기회를 만들어 친구나 직장동료들과 함께 다시 오겠다.”고 말해 둘리공원의 인기를 대변했다.

한편 아기공룡 둘리는 1983년부터 소년잡지 보물섬에 연재된 만화의 주인공으로 만화가 김수정선생에 의해 탄생했으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애니메이션캐릭터로 자리하고 있다.

특히 아기공룡 둘리는 도봉구 쌍문동 2-2번지에 호적도 가지고 있으며 출생은 ‘대한민국국민들의 염원에 의해 진행됨’이라고 표기되어있으며 호적편제에는 ‘도봉구청장방침 제4827호에 의거’라 표기되어 있어 국민모두의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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