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상주간 고속도로와 국도 25선이 통과하는, 탄부면 상장리와 임한리 일원이 농업과 관광을 테마로 한 친환경농업의 메카로 급부상하고 있다.
탄부면 상장과 임한리 들은 토성이 사질양토로 물 빠짐이 좋고, 넓은 평야지로 이루어져 일년 내내 햇볕 쪼임이 좋다.
특히, 삼가천에서 발원한 수원이 풍부하여, 논 농업 위주의 친환경농업단지로 적지이며, 예로부터 보은의 곡창지대로 유명 하다.
탄부면에 따르면, 지난해 제2회 보은대추축제가 열렸던 탄부면 임한리 솔밭을 중심으로 한 주위의 농경지에 청보리 20ha를 파종하여 6월초 수확할 예정으로, 이 청보리를 수확 한 후 해바리기를 심어, 경관농업단지도 조성 한다.
한편, 인근 상장 일원에 친환경 우렁이 쌀 재배단지 159ha를 조성하고, 우렁이 종패, 유기질 비료, 스테비아, 포장재, 생산 장려금 지원하고, 소비자가 선호하고 밥맛이 좋은 추청벼를 재배하여, 남보은농협을 통해 전량 수매 할 방침이다.
또한, 지난해 해바라기 식재를 통해 축제와 관광을 접목하여,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소비자의 농산물 대한 소비패턴이, 친환경농산물로 옮겨감에 따라, 농업환경의 변화에 발 빠르게 대처하고 있다.
한편, 정윤오 탄부면장은 “탄부면 상장지구가 친환경농업의 메카로 급부상함에 따라, 인근지역인 임한리 솔밭주변의 해바리기 경관작물을 식재하고, 친환경을 주제로 한 지역축제를 개최하여, 우리지역의 청정 이미지를 대내외에 홍보하고, 이 지역에서 생산된 친환경 농산물을 판매하여, 농업인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