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기술직사무관 승진 앞두고 설왕설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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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기술직사무관 승진 앞두고 설왕설래
  • 박진수 기자
  • 승인 2009.05.15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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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에 한번 기술직 사무관 승진자 누구(?)

오는 6월로 예정된 보은군 기술직(토목 건축 지적) 사무관 한자리를 놓고 승진 대상자들은 물론 주변 인물들이 촉각을 곤두 세우고 있다.

보은군은 지난 1998년에 한명이 기술직사무관으로 승진했고, 5년 후인 2003년에 한사람, 6년후인 2009년에 한자리가 생기며 다음 승진은 5년 후인 2014년에나 기회가 생길 것으로 전해지면서 이번 기술직 사무관 승진 여부가 최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공석이 되는 사무관 자리는 행정직으로 알려지고 있지만 기술직 인사적체가 심해 이향래 군수가 이번 승진은 기술직을 승진시킬 것을 수차례 공개적으로 밝힌 바 있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현재 거론되는 승진자로는 토목직 이호천, 주무열, 박종국, 조두영, 원종식계장 등이며 건축직으로는 김명치 계장 등이 거론되고 있어 이들 모두는 보은이 고향은 아니지만 처가는 모두 보은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이호천, 주무열씨의 경우 74년에 공직을 시작해 36년째이며, 현재 과장 보다 먼저 공무원 생활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주무열, 박종국씨는 92년에 계장으로 승진해 18년째, 이호천 김명치씨는 17년째 계장직에 머무르고 있어 지겨울 만도 하다는 것이 주위의 반응이다.

이에 A계장은 “예전에는 기술직과장이 후배들의 눈치를 봐서 정년 1-2년 남겨두고 명예퇴직 하는 것이 미덕이었는데 지금은 그런 문화가 없어졌다.”고 말했다.

이번 사무관 승진인사를 놓고 내부적으로 서열을 중시하는 기술직 특유의 문화를 무시할 수 없어 연공서열과 선거가 적절히 혼합된 승진이 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현재 보은군 전체공무원 620명 중 토목직이 51명, 건축직이 7명, 지적직이 8명 이고, 기술직사무관은 토목직이 2명 특이하게도 지적직사무관이 1명 총3명의 기술직사무관이 있으며 옥천군과 영동군은 기술직사무관이 각 3명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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