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대추축제 홍보대사 자청한 전국진 씨
보은군 공무원이세요? 마로면 세중리에 사는 전국진(64세)씨는 지난 2008년 6월에 구입한 스타렉스 승합차를 타고 나갈 때마다 이 같은 질문을 자주 받곤 한다.
왜냐하면 전씨의 차에는 “보은대추축제”홍보 스티커가 차량 전후에 덮여있기 때문이다.
전씨는 인근의 옥천, 영동의 친구들을 만나면 보은에서 개최되는 축제에 대한 질문을 종종 접했다고 한다.
그는 “대추를 재배하는 농가로 지역민과 지역 발전을 위한 축제에 그동안 너무 무관심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며 “여러가지 방법을 모색하던 중 축제홍보 스티커를 차에 붙이면 좋을 것 같아 스스로“축제 홍보대사”로 나서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전씨는 “대추축제 홍보를 보은군에만 의지하지 않고 주민들 전체가 1인 홍보대사로 활동한다면 수십 배의 홍보 효과를 거둬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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