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추잎 이용한 기능성 제품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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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추잎 이용한 기능성 제품 개발
  • 보은신문
  • 승인 2009.05.15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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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당 강화 및 간 기능 보호효과 뛰어나

지역 특화작목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는 황토대추의 잎을 식품원료로 사용한 기능성 식품을 개발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보은군은 지난 5월 6일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대추 잎을 식품원료로 사용 가능하다는 회신을 받음에 따라 기존 대추의 제한적 활용 범위를 넘어 광범위하게 이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원광대학교에서 대추 잎에 관한 연구결과 1mg/ml의 농도에서 폴리페놀화합물의 함량이 90.96ug/mg으로 대추과육 22.39ug/mg에 비해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나는 등 대추 잎이 가장 우수한 항산화활성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나 혈당 강화효과와 간 기능 보호효과를 나타냄에 따라 대사성 질환에 효능이 있는 기능성 식품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연구되어 왔다.

이외에도, 동의보감과 본초강목정석 등에도 “대추 잎을 가루 내어 먹으면 사람이 여위게 된다.”고 나와 있어, 현대인들의 가장 큰 문제인 비만 해결에도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그동안 군은 대추 잎을 이용한 기능성 제품을 개발하여 농가의 소득증대와 대추의 부가가치를 증대시키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으나, 대추 잎이 식품의 원료로 인정되지 않아 걸림돌로 작용해 왔었다.

이를 타개하기 위해 김호성 경제사업과장 등 담당자들은 식품의약품안전청을 수차례 방문하여 식품으로 이용된 자료 및 고문헌 자료 등 관련 자료를 제출하고 설명하는 등 다각적으로 노력한 결과 대추 잎이 식품원료로 인정받게 되어 기능성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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