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보건소는 국가 암 조기검진사업 대상자 171명을 대상으로 암 검진 만족도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하였다.
군 보건소는 설문조사를 위해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와 보건지소 및 진료소 담당자들이 대상자들의 가정을 방문이나 전화 등을 이용해 조사하였다.
설문조사 대상자는 40세 이상이 168명으로 98%를 차지하였으며, 응답자들의 평균연령은 64.1세이고, 성별은 남자 45%, 여자 55%이며 학력은 무학이 27%이고 초등학교 졸업이 43%, 중졸이상은 29%였다.
조사항목별 결과는 정기적으로 암 검진을 받고 있는가에 대한 질문에 137명(80%)이 “그렇다”라고 응답해 암 검진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말해주고 있으나, 반면에 암 검진을 안받은 34명중 16명이 건강해서, 14명이 노령으로 거동불편을 이유로 들었고 9명이 시간이 없어서라고 응답했다.
또한, 암 검진지역은 61%가 주로 관내지역을 이용했으며, 39%는 관외지역을 이용하였으며, 관외 검진사유는 의료기관에 대한 신뢰 부족에 14명이 응답하여 관내 검진기관의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암 검진 만족도에서 암 검진기관에 대해 만족도에서 124명(72.5%)이 그렇다 라고 응답하였고 아니다 라고 답한 18명(10.5%)은 신뢰성 결여가 6명, 시설 및 장비부족이 4명으로 나와 개선책이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암 검진 결과 이상소견으로 나왔을 때 2차 검진을 받는 경우는 81%이고, 아닌 경우도 23명(19%)이며, 2차 검진을 받지 않는 사유로는 증상 없음이 15명으로 응답해 아직도 암에 대한 주민교육 및 조기 암 검진에 대한 홍보가 부족한 것으로 밝혀졌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설문조사는 암 수검대상자의 암 검진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 및 실태를 밝혀 국가 암 조기검진사업에 대한 향후 방향을 모색하여 개선하기 위해 실시하게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