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화합으로 2010년도 선정돼야
지난 10일 보은읍 종곡마을 건강관리실 2층 회의실에서는 한국농어촌공사, 보은군청, 충청북도청 관계자 및 지역주민등이 참석한 가운데 북실권역권 농촌종합개발 사업에 대한 사업추진 절차의 조직과 운영에 대한 교육이 실시됐다.
이번 교육은 농촌종합개발 실시사업 대상자 선정을 앞두고 예비계획을 위해 마련한 자리로 전국 130개가 선정되었으나 절반 정도가 탈락하고 있다는 발표가 있었다.
이번 북실마을의 농촌종합개발계획 추진은 마을에 필요한 많은 시설들에 대한 논의와 추진위원 구성을 위해 이장, 노인회장, 부녀회장, 마을 총무등이 마을회의를 거쳐 8월까지 구성할 계획을 세웠다.
이날 교육의 한 관계자는 “2010년도 북실권역 선정을 위해서는 주민들에 대한 이해 증진을 도모하고 주민들의 화합이 중요하다” 며 “사업대상 선정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해야 한다” 고 말했다.
현재 북실권역은 속리산국립공원과 인접해 산새가 기묘한 곳이며 동학혁명군이 마지막 전투로 죽어간 역사적 사건을 기념하는 기념공원이 있는 곳으로 해마다 이때가 되면 진달래꽃이 활짝 피고 동학제 행사가 열리는 곳이다.
특히 속리산으로 진입하는 도로가 터널이 터널이 생기면서 누구나 쉽게 북실마을을 찾고 여행할 수 있는 지리적 조건을 갖추고 있다.
한편 이번 교육에는 지리산 피악골 인근 7개 마을이 화합하여 단풍마을로 숙박시설과 산채나물 휴양지로 각광받고 있는 사례로 발표됐다.
/이흥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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