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적차량 단속을 빌미로 뇌물을 받는 등 국도관리사무소의 땅에 떨어진 공직 의식을 바로잡기 위한 청렴실천 결의대회가 열렸다.
보은국도관리사무소는 전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의 구태와 악습을 자성하며 투명한 행정, 청렴 의식으로 행정의 신뢰를 회복하자고 촉구했다.
이날 청렴실천 결의문 낭독에 이어, 청렴 서약식, 개선할 관행 10선 선포식의 순으로 진행했으며, 보은국도 공무원 노조대표가 국토해양부 청렴지킴이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청원경찰을 대표하여 ‘나의 각오 한마디’발표시간도 가졌다.
보은국도관리사무소장은 이 자리에서 “최근에 과적단속원 금품수수 등 지나간 과오를 거울삼아 새 마음, 새 각오로 직원 개개인이 국토해양부의 청렴지킴이라는 생각으로 국민에게 신뢰받는 청렴1등 국토해양부건설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40여명의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사랑 나눔 헌혈행사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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