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인지구대 방범대원 다 모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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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인지구대 방범대원 다 모였어요
  • 송진선 기자
  • 승인 2009.03.27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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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범 사각시간에 지역의 안전을 위해 불침번을 서는 사람들. 3월28일 회인지구대(대장 우장기) 산하 자율방범대원들이 모처럼 긴장의 끈을 풀고 스포츠를 즐기며 우의를 다졌다.

회남 자율방범대(대장 박기홍, 18명)가 주관한 이날 체육대회에는 회인 방범대(대장 김덕일, 22명), 내북 방범대(대장 김응호, 20명) 대원과 가족, 그리고 지구대 경찰까지 참여했다.

또 군 자율방범대 안광용대장과 어머니 방범대 부회장도 자리를 함께 해 이들을 격려했다.
대원들은 지역별로 배구, 족구, 윷놀이, 제기차기 등의 경기를 하며 단합도 다지고 체력도 단련했으며, 자녀들은 미니축구를 하고 부인들은 맛있는 음식을 준비해 고생하는 대원과 경찰공무원들을 대접하는 등 잔치 분위기를 이어갔다.

지구대 산하 자율방범대원들이 다 같이 모여 체육대회를 하는 등 단합대회를 갖는 곳은 회인지구대 뿐이다.

이들은 서로 업무를 연계해 공조 체제를 이루고 있으며 밤 9시부터 밤 12시까지 취약 시간대에 대원들의 차량을 이용해 야간 방범 순찰을 돌며 지역 안전을 도모하고 있다.

박기홍 대장은 “하루 근무조의 라면 값도 안되는 야식비를 받는 등 열악한 가운데도 대원들이 자신들의 차량을 이용해 마을별로 순찰을 돌고 있는데, 경광등 불빛만으로도 안심이 된다는 주민들의 소리를 들으면 지역 치안에 기여한다는 생각에 뿌듯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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