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산향우회 제19차 정기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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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부산향우회 제19차 정기총회
  • 송진선 기자
  • 승인 2009.03.27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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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향인들에게 고향의 모습은 늘 아련하게 다가온다.
마을 어귀에 커다란 둥구나무가 있고 봄 햇살을 받아 금빛 찬란한 시냇가에는 빨래를 빠는 어머니가 있고, 물장구를 치며 물놀이 하는 친구들의 모습도 있다.

재부산 향우회(회장 라일석) 회원들이 3월26일 제 19차 정기총회를 개최해 눈에 선하게 그려지는 고향의 봄을 노래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지난해 사업에 대한 결산과 함께 회원들이 보다 돈독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일부 불합리한 회칙을 개정하기도 했다.

라일석 회장은 “애향심만 가지고 고향이 나에게 무엇을 줄 것인가를 생각하기에 앞서 내가 고향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를 생각해야 한다”며 “어렵지만 고향발전을 위해 다 같이 협력하고 회원들도 서로 도움을 줄 일이 없을까 생각하며 교류를 하자”고 독려했다.

고향에서 박성수 부군수가 참석해 출향인들을 위해 축사를 하며 앞으로도 고향을 위해 많은 성원을 부탁드린다며 협조를 당부했다.

오랜만에 자리를 같이해 서로간의 안부를 물으며 인사를 나누고 친목도 다진 회원들은 서로간의 울타리가 돼 주자고 독려하며 아쉬운 석별의 정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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