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출직 공직자 재산 대부분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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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출직 공직자 재산 대부분 증가
  • 송진선 기자
  • 승인 2009.03.27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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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복 도의원 가장 많이 늘어났고, 심광홍 군의장은 가장 많이 감소

지역 출신 선출직 공직자들의 재산이 대부분 지난해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표 참조)

공직자윤리법 제10조의 규정에 의해 3월27일자로 관보와 국회보에 공개한 선출직 공직자의 재산변동사항을 보면 2008년 12월31일 현재 전년과 비교할 때 이향래 군수는 전년의 1억200여만원에서 5천300여만원이 늘어난 1억5천500여만원인 것으로 신고했다.

또 이영복 도의원은 4억5천200여만원에서 1억2천800여만원이 증가한 5억8천100여만원을 신고했다.

고은자 군의원은 전년의 1억4천500여만원에서 3천800여만원이 늘어안 1억8천400여만원을 신고했으며, 김기훈 군의원은 당초 2억1천100여만원에서 8천여만원이 증가한 2억9천200여만원을 신고했다.

이달권 군의원도 1천300여만원이 늘었다고 신고해 2억7천700여만원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재열 군의원도 2억8천700여만원을 신고, 종전보다 4천700여만원이 늘었다.  최상길 군의원도 전년보다 4천여만원이 증가한 1억2천700여만원을 신고했다.

반면 이용희 국회의원과 김인수 도의원, 구본선 군의원, 심광홍 군의회 의장, 박범출 군의원은 전년보다 재산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유선진당 이용희 국회의원은 전년 17억9천400만원보다 870만원이 줄어든 17억8천500만원을 신고했다.
전년에 마이너스 1천500만원을 신고한 김인수 도의원은 이번에는 마이너스 1억5천700여만원까지 떨어져 마이너스 1억7천300만원을 신고했다.

심광홍 군의회 의장은 전년 11억3천400만원에서 2억3천500만원이 감소해 8억9천800여만원을 신고했으며, 구본선 군의원은 6천800만원을 신고, 전년보다 2천900여만원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박범출 군의원은 전년 8천200여만원에서 3천100만원이 감소한 5천90여만원을 신고했다.
이번 재산변동에서 농경지, 대지, 임야 등 토지와 건물에 대한 재산가액 변동으로 재산평가가 다소 늘어났다.

한편 이번 공직자 재산 공개에서 이영복 도의원과 이달권 군의회 부의장, 김기훈 군의원, 최상길 군의원, 이재열 군의원, 고은자 군의원은 본인과 배우자, 자녀의 토지, 건물, 예금, 채무 등에 대해서 공개를 했지만, 이용희 국회의원, 이향래 군수, 심광홍 군의회 의장, 구본선 군의원은 본인과 배우자 외에 자녀들은 독립생계를 유지한다는 이유로 고지를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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