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남면 법수1리 , 연꽃 이어 국화꽃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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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남면 법수1리 , 연꽃 이어 국화꽃밭으로
  • 송진선 기자
  • 승인 2009.03.27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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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남면 법수1리 주민들이 국화꽃을 심으며 아름다운 마을가꾸기에 나섰다.

회남면 법수1리(이장 오은택) 주민들이 아름다운 환경을 가진 마을가꾸기에 팔 걷고 나서고 있다.
지난해 연꽃단지 조성을 위해 폐교된 법수초등학교 쪽으로 농지 6천611㎠(2천여평)을 임대해 연을 식재했던 법수1리 주민들은 올해는 국화식재에 나섰다.

국화 묘는 대전동구 국화축제에서 사용했던 것은 얻어 3월초부터 식재하고 있는데, 현재 400여평에 식재했으며 마을에서는 땅을 구하는 대로 국화묘를 식재하면서 대전간 지방도로변에도 국화묘를 확대 재배해 가을철 법수1리를 국화꽃대궐로 만들어나간다는 계획이다.

마을에서 이같은 국화묘를 식재하는 것은 7월과 8월, 늦으면 9월까지도 꽃을 볼 수 있는 연꽃이 지고난 후 10월과 11월에 국화꽃을 볼 수 있기 때문에 향후 주민들은 연꽃 축제에 이어 가을에는 국화 축제까지 개최해 외지인들을 마을로 끌어들여 소득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법수1리 주민들이 이같이 마을 환경을 가꾸는 것은 대전시와 가까워 휴일에는 대전시내 사람들이 대청호를 많이 찾기 때문에 충분히 가능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오은택 이장은 “볼거리는 이미 대청호가 잘 조성돼 있으니 특별히 뱃놀이를 하지 않아도 드라이브 코스로는 제격이기 때문에 법수1리에서 머물다 가게 해야 하는데 그 방법으로 연꽃단지와 국화 단지 조성을 생각해낸 것”이라며 “향후 회남대교에서 법수리 쪽의 대상마을을 농촌마을종합개발 사업대상 권역에 포함시켜 체험마을 사업을 해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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