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표는 국가가 발행하는 유가증권으로 디자인에서 인쇄까지 모든 과정을 국가가 관장한다. 이런 이유로 한 종류의 우표는 재질과 이미지에서 완벽하게 같아야 하고 조금이라도 그림이 달라서는 안된다.
그러나 ‘나만의 우표’는 고객이 원하는 모양으로 제작하는 고객 맞춤형 우표이다.
돌잔치, 회갑연, 결혼, 개교기념일, 창립기념일 등 뜻 깊은 날을 기념하는 사진을 우표모양으로 만들 수 있는데, 사회상규에 어긋나지 않고 초상권이나 저작권을 침해하지만 않는다면 어떤 인물이나 이미지로도 가능하다.
우체국 관계자는 “우표에 대한 관심 제고와 지역의 특산물인 황토사과 등을 전국적 홍보수단으로 알리기 위해 나만의 우표를 만들 것을 제안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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