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부덕동 백로 찾아와 둥지 틀어
상태바
탄부덕동 백로 찾아와 둥지 틀어
  • 보은신문
  • 승인 2009.03.20 10: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북 자연환경 100선 중의 한 곳인 탄부면 덕동리 백로서식지에 올해도 어김없이 백로와 왜가리가 날아들었다.

탄부면에 따르면 이달 초 서식지인 덕동리 산 26번지 탄부초등학교 옆 야산에 300여마리의 백로와 왜가리가 날아들어 장관을 이루고 있다.

백로가 서식한지 20년 이상 된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최근 들어 왜가리 개체수도 늘어나고 있는데 이들 조류들이 탄부면 덕동리에 서식하는 것은 남향인데다, 주변의 산봉우리가 낮고, 앞이 훤히 트이는 지형적인 조건과 함께 보청천 내의 물고기 등 먹이감이 풍부하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한편 왜가리는 매년 3월부터 이곳으로 날아들어, 등지를 틀고 번식을 하다, 11월에 대만등지로 이동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