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검도, 칼날 매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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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검도, 칼날 매섭다
  • 박상범 기자
  • 승인 2009.03.13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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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기대회서 초등단체·고등개인전 우승
▲ 지난 6일 열린 충북검도회장기 검도대회에서 보은군 대표팀이 좋은 성적을 거뒀다.

한동안 침체에 빠져있던 보은검도의 칼날이 점점 매서워지고 있다.
지난 6일 청주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에서 열린 제36회 충북검도회장기 검도대회(주최 충북검도회, 후원 충북체육회, 충북교육청)에서 보은군 대표팀이 초등부 단체전 우승, 고등부 개인전 우승을 비롯해 빼어난 입상성적을 거두었다.

초등부 단체전에 출전한 동광초 검도부는 예선 첫 경기에서 서경초를 손쉽게 꺾는 등 예선전을 치른 후 결승전에서 성화초를 물리치고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또한 고등부 개인전에 출전한 이재홍(보은고3)선수는 예선 경기에서 허효범(정도관)·김혁(성심재활원)선수를 차례로 꺾고 결승전에 진출해 성준오(청주농고)선수를 1대0으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보은검도관(관장 김진석)에서 열심히 훈련을 하고 있는 동광초 검도부는 지난해 제37회 충북교육감기 학생검도대회에서 단체전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각종 검도대회에 출전해 단체 및 개인전에서 훌륭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김진석 관장은 “방과후 열심히 훈련을 하고 있는 이들 선수들이 중등부, 고등부로 올라가면서 더 나은 성적이 기대되고 있다”며 “보은검도의 발전을 위해 선수들을 더욱 열심히 지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제36회 회장기 검도대회 입상자는 다음과 같다.
▲초등부 △단체전 우승 동광초(김명균·이민재·이남규·박진병·이상민·박성환) △개인전 3위 박성환(동광초5) △감투상 이민재(동광초6) ▲고등부 △개인전 우승 이재홍(보은고3) ▲대학부 김인영(순천대 휴학, 보은고 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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