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우체국, 고객대표자회의 개최
지난 2일 보은우체국이 각 사회분야 대표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객대표자회의(의장 김연정)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김의장과 위원들은 지역경제활성화와 각종 사회공헌활동 등 지역기관으로서 우체국의 역할증대에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더불어 우체국사칭 사기전화 피해예방을 비롯해 우체국청사 앞 백송을 살리는 방안, 보은우체국 청사이전에 대한 문제를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보은우체국 홍석원 국장은 “오늘 회의에서 토의된 고객대표님들의 소중한 의견을 국 운영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최근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우체국사칭 보이스피싱 피해예방을 위해 군내 전 세대에 안내문을 발송하는 등 다각적인 방법으로 연중 예방활동을 하고있다. 우리고장에서 단 한건의 보이스피싱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은우체국 고객대표자회의는 올해 초 홍석원 국장이 부임하면서 기존의 유명무실했던 고객위원회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각 읍·면별, 분야별 인사를 확대 개편한 고객회의기구에 참여하도록 해 3·6·9·12월 분기별 1회씩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우체국 관계자는 “고객대표자회의를 통해 고객의 창의적이고 현실적인 아이디어와 건의사항을 수렴하는 등 고객에게 한발 더 다가서는 우체국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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