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아방 등 공간마련
지난 10일 보은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소장 박달한, 이하 지원센터)가 이전 개소식을 가졌다.
지원센터는 그동안 76㎡(약 23평)의 협소한 장소로 인해 프로그램을 제대로 진행을 하지 못하는 등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가, 지난해 연말 군에서 사업비 4천만원을 지원받아 3개월간의 리모델링을 마치고 이번에 개소식을 갖게 된 것이다.
보은읍 삼산3리 143-65 건물 3층에 새로이 보금자리를 마련한 지원센터는 265㎡(약 80평)의 규모에 탁아방, 자조모임실, 교육실, 강의실 등을 갖추었으며, 사회복지사와 방문생활지도사를 보강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날 개소식에서 박달한 소장은 “국제결혼의 증가로 인해 생겨난 다문화가정의 문제는 보은군, 나아가 우리사회의 미래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일이다”며 “세계화되고 다양화되어가는 앞으로의 우리 사회에서 다문화적인 가치관과 생활은 우리 모두가 반드시 지녀야 할 마음가짐이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날 이전개소식에는 이향래 군수를 비롯해 이영복 도의원, 구본선·김기훈·고은자 군의원 등이 참석해 축하인사를 전하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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