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의 4대 명절 중의 하나로 부처님 출가일인 지난 4일 조계종 제5교구본사 법주사(주지 노현스님)가 보은읍내에 법주사 보은포교원을 개원하면서 질 높은 포교활동을 전개해 관심을 끌고 있다.
이미 장학금 지원 및 다문화 가정 위로연, 경로잔치 등 중생에게 자비나눔을 통한 포교로 지역민 가까이에 다가선 법주사는 앞으로도 부처님 오신 날을 전후 해 군내 어르신들을 초청한 경로잔치를 군민체육센터 앞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또 4월27일에는 보청천에서 유등제를 열어 가족의 건강과 행운을 기원하고 보은군 발전과 속리산 관광활성화를 기원하는 등을 띄워 사회통합을 이룰 수 있도록 하는 등 다채로운 복지, 문화 포교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보은읍내에 있는 빌딩의 2, 3층의 공간에 마련된 보은 포교원은 99㎡(30평) 규모의 법당과 요사채로 이뤄져 있다.
이 공간을 이용해 보은 불교대학도 열어 매주 화요일 저녁마다 최고의 교수 스님이 불교경전을 강의, 정법을 알려 신심의 고취시킨다는 계획이다.
또 포교원(원장 은성스님)내 불교대학(학장 현종스님)을 열어 매주 화요일 저녁 최고의 교수 스님이 불교 경전을 강의, 정법을 알려 신심을 고취시킨다는 계획이다.
교구 본사 법주사가 이같이 그동안 간과했던 지역 문화 포교에 적극 나서면서 불교가 산중의 사찰에만 있는 것이 아닌 지역민 가까이에 있고 마음속에 있는 종교로 친근감을 주고 있다.
한편 지난 4일 포교원 개원법회에는 노현스님은 보은군민들의 안식처와 포교 도량으로 거듭날 것이라는 법문을 설파하고 참석한 지역기관단체장들도 불교 도량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원했다.(포교원 ☎542-4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