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영어학교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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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영어학교 열려
  • 송진선 기자
  • 승인 2009.03.07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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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드림스쿨 주관, 보은교회에 학당 마련

보은글로벌드림스쿨(교장 김난예, 침례신학대 교육학 교수)이 운영하는 보은 주말영어학교가 개설돼 운영될 예정이다.

보은교회 내에 교실을 확보한 영어학교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30명을 정원으로 하고 있는데 주말마다 강의진들이 보은을 방문해 학생들과 생활하며 영어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도과목은 영어회화, 문법, 독해 이외에도 영어게임, 놀이, 노래 등을 통해 자유롭게 영어를 구사할 수 있도록 진행하고 음악, 미술, 체육과목 등도 병행해 학생들이 공부에서 벗어나 취미와 재능을 개발해 즐겁게 생활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편성하고 있다.

현재 정원을 30명으로 하고 있으나 후원금으로 기초생활 수급자 자녀 중에서도 선발해 무료로 영어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계획도 수립했다. 또 주중에 필리핀 강사와 화상통화도 하고 방학 중에는 실비로 필리핀 선교센터 시설을 이용한 현지 어학연수도 갖고 필리핀 현지 교사와 제외교포 2세 등을 강사로 활용해 우리지역 아이들의 어학실력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교육과정은 3개월을 한 분기로 해서 1년 4학기로 이뤄지며 수준별로 초급, 중급, 고급과정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학생들의 실력이 꾸준히 향상될 수 있도록 연속 지도하게 된다.

이번 글로벌 드림스쿨 보은 주말영어학교 개설에는 성낙현 청주대 사회복지학과 겸임교수(보은 지역자활센터장)의 역할이 컸다.

성낙현 교수는 “영어공부를 위해 어학연수도 마다하지 않는 현실에서 우리지역은 교육여건 낙후로 어학연수는 사실상 꿈도 꾸지 못하는 상황이지만, 우수한 교수진이 지역에서 영어를 지도하면 경제적 손실은 물론 인재의 외부유출도 막으며 향후 아파트를 얻어 잘하는 아이를 키우는 등 영어학교의 모델을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주말영어학교 개설과 관련 오는 7일 오후 3시 보은교회 주말영어학교 교실에서 설명회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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