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안녕과 풍년농사 기원
오는 3월6일 탄부면 체육회(김문환) 주관으로 탄부면 벽지리 국사봉을 등반하는 등 제 1회 탄부면 등반대회가 개최된다.
국사봉(國仕峯)은 해발 363m 높이의 국자모양같이 생겼다고 해서 이름이 붙여졌는데 이번 등반대회는 역사의 숨결이 살아있는 국사봉의 등산로를 개발하고 주민의 안녕과 한해의 풍년농사를 기원하기 위해 개최하는 것이다.
주민들에 따르면 국사봉 주위의 경관이 아름답고 산 정상에는 토종 소나무가 운집해 삼림욕을 즐길 수 있으며 산 정상에서 보면 보청천과 삼가천이 병풍처럼 둘러쳐진 탄부들도 볼 수 있다고 자랑하고 있다.
현재도 주민들이 알음알음으로 등산을 하고 있는데 등산로는 험하지 않고 완만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등산을 할 수 있으며 2시간 정도 소요된다.
탄부면은 지난해 군비 지원을 받아 국사봉 등산로를 정비했으며 올해도 등산로에 팔각정을 설치하는 등 등산로를 보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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