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보은지점(지점장 최범호)이 지난 2월 1일부터 고압선로에서 전기고장을 일으킬 수 있는 불량 전력설비를 발견하여 신고하는 사람에게는 소정의 포상금을 지급하고 있다.
보은지역의 전력설비는 1985년 전면적으로 정비된 이후 25년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정비를 해왔지만 아직도 낡은 설비가 많은 실정이며, 전기고장은 매년 줄어들고 있기는 하나 안심할 수 없는 수준이다.
한전이 지급하는 포상금은 즉시 고장을 일으킬 수 있는 경우는 A급으로 5만원 상당의 상품권, 시간의 여유가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B급으로 3만원의 상품권을 지급하며, 포상제도 시행이후 이미 6명이 포상금을 수령을 한 바 있다.
한전 관계자는 “불량설비란 고압전주의 전선을 지지하고 있는 절연체가 깨져있거나 전선이 끊어져 다른 물체에 접촉되어 있는 경우이다”며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전기고장 감소는 물론 많은 포상금이 지급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고전화는 한전 보은지점 배전운영실 ☎ 540-2268∼9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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