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정부 공모 시군유통회사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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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정부 공모 시군유통회사에 선정
  • 박상범 기자
  • 승인 2009.01.02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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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까지 20억원 보조금과 정부융자금 30억원 지원 확정

지난 12월 23일 보은군이 농림수산식품부가 공모한 시군유통회사 설립지원 대상 시군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주)보은속리산농산물유통(이하 속리산유통)는 향후 2011년까지 운영비 20억원의 보조금과 사업비 30억원 정부융자금을 지원받게 됐다.

(주)보은속리산농산물유통은 초기 30억원을 자본금으로 해 대추, 사과, 배, 쌀, 한우 등을 지역농산물을 주력품목으로 하여 농산물유통회사를 설립할 계획이다.

또한 주력품목이 전체 지역농산물 생산액 1천770억원 중 1천140억원 64.5%를 차지하고 있으므로 이에 전력을 다하기 위해 초기 196억원의 매출에서 2011년까지 43.3%인 835억원을 처리할 수 있는 유통회사로 키울 방침이다.

현재 유통회사 CEO까지 선정한 보은군은 지역내 시설의 효과적 운영을 통해 초기 투자될 고정비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요 농산물유통시설에 대한 사용협약을 체결하였으며, 지역농가의 안정적 판로를 위한 농업인과 42.6%의 출하약정을 체결한 상태이다.

앞으로 유가증권신고 및 주주모집, 설립등기의 절차를 남겨두고 있다.
보은군은 회사 설립후 추진하게 될 주력품목에 대한 사업계획을 구체화하고 농가 및 지역 생산자단체, 농협 등과의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향후 유통회사를 구심점으로 농산물유통사업의 효율적 집행, 지역농산물의 안정적 판매망 구축과 다양한 유통경로 확보, 지역내 농업관련 기관과의 협력적 모델 구축 등을 추진해 지역농업을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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