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인면 부수2리 하얀민들레 생태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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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인면 부수2리 하얀민들레 생태마을
  • 송진선 기자
  • 승인 2008.12.26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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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지팥죽 먹고 윷놀이도 하고

회인면 부수2리(이장 우종선) 하얀민들레 생태마을에서도 지난 21일 동지제를 열었다.
마을 부녀회원들이 새벽부터 동지팥죽을 끓여 부수2리 주민 뿐만 아니라 부수1리, 애곡1, 2리 주민, 여기에 출향인까지 곶감체험장으로 초청해 동지팥죽을 함께 팥고물을 얹은 시루떡을 나눠먹으며 한해 액맥이를 했다.

이날 마을 주민들은 광장에서 윷이야, 모야, 잡았다 등등 흥겹게 윷놀이를 하고 숯불에 굴을 구워먹으며 소주도 나눠마시며 단합을 다지는 등 모처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출향인에게는 특히 회인의 특산물인 보은황토대추를 선물로 제공하며 마을에 걸음을 한 것에 대해 고맙다는 인사를 했다.

우종선 이장은 자연환경이 잘 보전돼 1999년부터 충북도 지정 환경보전시범마을로 선정되는 등 자연이 살아있는 마을로 생활하수 정화를 위해 수생 식물을 심었고 곶감에 유황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무공해 회인곶감을 생각하는 등 자연을 생각하고 사람을 생각하는 마을이라며 이번 동지제도 우리의 전통을 살리기 위해 연 것이라며 마을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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