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하수관거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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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하수관거정비
  • 송진선 기자
  • 승인 2008.12.2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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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도 대대적 정비
임대형 민자사업으로 올해부터 2010년까지 총 215억6천여만원이 투입되는 보은읍 시가지 하수 관거 정비 사업으로 도로 곳곳이 파헤쳐지고 있다.
전체 40.7㎞구간 중 현재 장신리와 죽전리, 삼산리 구간 11.4㎞을 공사, 30% 정도의 실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정비 구간에 가포장이 제대로 되지 않아 차량 통행은 물론 보행인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주민들은 이미 공사가 진행된 구간은 포장을 실시해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해야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2006년에 발주한 대청댐상류 지역에 대한 하수도 시설 확충사업으로 장안면 장내리 외 8개마을을 대상으로 고도처리시설 및 마을 하수도를 신설한다.
마로하수처리구역 하수관거 정비 사업으로 관기1, 2리와 송현리, 수문2리, 탄부면 상장1, 2리까지 하수관거를 정비해 생활하수 등을 깨끗하게 처리하는 사업이 진행 중이다.

■축산분뇨 처리장 농가 불만
보은군이 보은읍 금굴리에 110억7천여만원을 들여 양돈분뇨 1일 80㎥ 처리 규모로 설치한 축산분뇨 공공처리장이 지난 9월말 준공됐으나, SS설계기준이 농가의 현실을 반영하지 않았다는 농가의 불만이 표출되고 있다.
양돈농가에서 배출하는 SS 량이 7만ppm까지 이르고 있는데 설계기준이 2만7천ppm밖에 안된다는 것.
양돈농가들은 현재 농가에서 고액분리기를 가동해도 5만ppm정도 나오기 때문에 도저히 보은군이 축산폐수 처리장의 설계기준을 맞출 수가 없는데도 2만7천ppm을 설계기준으로 한 것은 농가의 현실을 반영하지 않은 것이라고 반발했다.
소규모 가축 사육농가의 분뇨처리 시설 보조사업자 선정과정도 행정처리가 깔끔하지 않아 지적을 받았다.
금강수계 물관리 기금 지원으로 추진하고 있는 소규모 분뇨 처리 시설 보조사업자 신청 마감 이후 지방세 납부 증명서 및 판로 확보 방법과 잔고 증명원이 추가 제출되는 등 논란의 여지를 남겼다. 또 통장 잔고로 평가한 자부담 확보 능력은 주변에서 빌려 통장잔고만 높이면 되기 때문에 절대적 평가가 될 수 없고 사업 수행능력 또한 객관화 지표가 없어 행정 신뢰를 실추시켰다.
보은군은 15억원을 들여 군내 일원에 올해부터 내년까지 1일 60㎥ 규모를 처리하는 가축분뇨자원화 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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