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본 예산 2천129억여원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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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본 예산 2천129억여원 확정
  • 송진선 기자
  • 승인 2008.12.26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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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의회, 군의회 해외연수비 등 4억8천여만원 삭감

보은군 내년 본예산 2천129억7천600여만원이 확정됐다.
보은군의회(의장 심광홍)는 지난 19일 제 212회 2차 정례회 5차 본회의에서 의원 해외연수비 2천180만원 등 4억8천여만원을 삭감해 예비비로 편입시키고 일반회계 1천933억8천40여만원과 특별회계 196억9천100여만원을 합한 2천129억7천600여만원을 의결했다.

당초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구본선)가 위원 개인별 삭감을 주장한 예산을 종합한 결과 전체 삭감 예산이 50억원에 달했으나 삭감내역이 노출돼 공무원들이 의원들을 접촉하고 또 계수 조정을 거치면서 대부분의 예산이 살아나 결국 4억8천여만원을 삭감하는데 그쳤다.

집행부가 편성한 예산 중 군의회에서 삭감된 사업은 다음과 같다.
전액 삭감된 사업은 △의원 해외연수비 2천180만원 △의원해외연수 수행여비 800만원 △자매결연지 방문 수행여비 400만원 △민간인 해외연수 400만원 △민관협력네트워크 워크숍 500만원 △보훈회관 부속사 보수공사 800만원 △주민생활안전 CCTV 설치사업 1억36만원 △공무원 해외배낭여행 2천250만원 △국제자매결연도시 행사 추진 500만원 △중학생 홈스테이 1천700만원 △국제 자매도시 방문자 여비 1천500만원 △자동차 매연측정 비디오 촬영장비 구입 4천만원 △환경자원사업소 주변지역 주민지원사업 5천만원 △약초단지조성 사업 2천800만원 △손씻기 체험기 구입 180만원 △농촌지도자, 생활개선회 해외연수 1천260만원 △대추대학 우수농업인 해외연수비용 1천500만원이다.

또 일부 삭감된 사업은 공무원 사기진작을 위해 편성한 △국제화 여비는 6천만원 중 2천만원이 삭감됐고 △농업경영인 해외연수비와 여성농업경영인 해외연수비용 총 1천800만원 중 900만원이 삭감됐고 △고품질과수생산 농업인 해외연수비용도 600만원 중 300만원이 삭감됐으며 △건강걷기대회 비용 3천600만원 중 1천만원이 삭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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