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외면 봉계2리 마을회관 준공
지난 16일 산외면 봉계2리(이장 구운서)의 오랜 숙원이었던 마을회관 신축 준공식이 있었다.
이날 준공식은 이향래 군수, 곽덕일 보은조합장 등 기관단체장들이 축하속에서 이 마을주민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이 마을 출신으로 마을회관 건립을 맡았던 구선서씨가 구운서 이장으로부터 감사패를 전달 받았다.
구 이장은 “23년 전 건립된 구 마을회관이 오래되어 낡고 비가 새는 등 많은 불편을 겪어 왔는데, 군의 배려로 이렇게 산뜻한 마을회관을 갖게 되어 기쁘고 감사하다”며 “마을주민들 모두가 화합하고 휴식 및 건강을 지키는 장소로 잘 이용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봉계2리 마을회관은 사업비 1억원을 지원받아 지난 8월에 착공해 12월 준공하였으며, 106㎡(약 32평)규모로 방3칸, 화장실 3칸 등 편의시설을 갖추었다.
한편 산외면 봉계2리는 구 이장을 비롯해 구장회 노인회장, 이용부 부녀회장 등을 중심으로 화합하면서 살고 있으며, 80세가 넘는 어르신들이 20명이 넘는 장수마을이기도 하다.
저작권자 © 보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