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음악선율 속으로
2008 보은군민을 위한 사랑의 송년음악회가 지난 17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다.
보은군민들에게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열린 이날 음악회는 보은문화원이 주최하고 충북도와 보은군이 후원하여 준비됐다.
이날 음악회의 첫 공연은 2003년 창단된 직지팝스오케스라(지휘 오선준)가 장식했는데, ‘글로리아’, ‘블루베리힐’,‘going home’ 등 재즈와 팝의 연주로 관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또한 2005년부터 포크듀오로 활동하고 있는 나무자전거가 출연해 아름다운 화음을 보여주었으며, 주로 청주 등에서 활동하고 있는 향토가수 윤희영씨가 폭발적인 가창력을 보여주었다.
더불어 보은문화원 기타동호회인 ‘한울타리’가 출연해 평소 갈고 닦은 기타 솜씨를 마음껏 뽐냈다.
한편 이날 음악회에는 수준 높은 공연에도 불구하고 지역주민들이 채 200명도 관람하지 않아 많은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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