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다문화가족 송년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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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다문화가족 송년의 밤
  • 박상범 기자
  • 승인 2008.12.19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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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민자들의 지역정착을 도와준 후원자들에게 감사의 자리 마련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박윤수)가 1년간 후원해주신 분들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가족들간의 화합을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12일 본컨벤션웨딩홀에서 열린 다문화가족 송년의 밤 행사는 군내 다문화가족과 한 해동안 센터를 후원해준 후원자 등 200여명이 몰려 성황을 이루었다.

박윤수 센터장은 “올해 2월 보건복지가족부와 보은군으로부터 센터 위탁을 받아 많은 일들을 하려고 노력했지만, 올해가 다 가는 지금에 와서 돌이켜 보면 계획대로 알차게 진행되었는지는 의문이다”며 “내년에는 올해의 미비점을 보완해 책임의식을 갖고 더욱 알차게 사업을 진행하겠다”면서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브티흐엉·로웨나자바씨가 근면상, 최대성·브이티탐부부와 김재헌·칭파르마부부가 부부화합상을 받았으며, 센터운영에 많은 관심과 후원해준 김용현(삼승면), 안종국(보은읍), 박홍태(보은읍), 박태용(보은읍), 정종구(산외면), 정경상(회인면)씨가 감사장을 전달받았다. 시상식 후 방문지도사와 이주여성의 수기발표가 있었으며, 이주여성을 대표해서 칭파르마씨가 소감문을 발표했다.

행사 말미에 지난 10월24일자 본보(907호)를 통해 어려운 상황에 있는 것이 알려져 지역주민들과 전국민들의 후원으로 무사히 뇌종양과 담석수술을 받고 완쾌된 알린이 올란데즈(회남면 분저리)씨가 눈물속에 감사인사를 전했다.

한편 보은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박윤수 대표가 2006년 8월 문을 열어 찾아가는 한국어교실, 전통문화답사 등 결혼이민자여성을 위한 사업을 진행하다가, 2008년 2월 보건복지가족부와 보은군과 위탁계약을 맺고 예산을 지원받아 한국어교육, 직업소양교육, 영농기술지원교육, 자녀지원 및 문화교양 프로그램, 가정상담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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