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평교∼월미도간 4차선 확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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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평교∼월미도간 4차선 확포장
  • 송진선 기자
  • 승인 2008.12.19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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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성, 장미아파트 앞 주차장 기존 20m에서 5∼8m로 줄어 주차난 겪을 듯

보은군이 도시계획도로로 시행하는 이평교∼월미도 간 4차선 확포장 공사가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보은군은 지난 15일 4차선에 편입되는 토지는 개별 통지하고 지난 18일에는 노선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이평교∼월미도간 4차선 도로공사는 총 0.94㎞에 대해 도시계획 정비계획에 맞춰 노폭 32m폭으로 확장하는 것으로 삼산리 마을 쪽으로 나무를 식재하고 보도는 물론 자전거 도로도 확충할 계획이다.

또 우회도로 소공원 인근의 이평교 4거리와 동다리 주변의 4거리, 해병대 초소 인근의 월미도 4거리에는 좌회전을 할 수 있도록 최대 6차선으로 확장하고 이평교 4거리와 월미도 4거리에는 유턴도 할 수 있게 설계했다.

당초 설계사에서는 우회도로와 같이 중앙분리대 설치를 검토했으나 이번 4차선으로 확장할 경우 거성아파트와 장미아파트 및 오기형 정형외과 D마트의 주차공간이 크게 줄어들어 주민기 때문에의 제공이 필요하다는 보은군의 의견을 감안해 중앙분리를 황색 선으로 대치하고 주차장을 확충하는데 주력했다.

실제로 거성아파트와 장미아파트는 그동안 아파트 경계부지에서 도로경계까지 20m으로 주차공간이 넓었으나 도로가 4차선으로 개설될 경우 5∼8m폭으로 줄어들고 D마트는 3∼4m폭으로 줄어들어 주차난을 겪을 것이 예견되기 때문이다.

또 전주빌딩∼시외버스터미널∼월미도 보신탕∼대우중기까지 4차선 도로 개설 후 잔여부지에 대해서는 주차장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도로와 턱을 없애 차량이 쉽게 주차를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이평교∼월미도간 4차선 개설공사는 총공사비 120억원 중 올해 군비 30억원과 도비 5억원, 특별교부세 8억원 등 43억원을 확보하고 내년 당초예산에 15억원을 편성해 내년부터 보상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보은군은 재정이 취약해 공사비를 전액 확보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중앙정부에 지원을 요구하고 또 특별교부세 지원을 요구할 계획이라며 공사비 확보로 인해 실제 공사는 다소 늦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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