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이어 겨울에도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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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이어 겨울에도 왔어요!
  • 박상범 기자
  • 승인 2008.12.19 11: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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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육상연맹 육상꿈나무 보은서 동계훈련
▲ 전지훈련에 참가한 육상꿈나무 선수가 윙게이트를 이용해 지구력 측정을 하고 있다. 

대한육상경기연맹 육상꿈나무선수단(감독 이현기)이 동계훈련을 위해 다시 보은을 찾았다.

선수단은 올 여름 보은에서 하계훈련을 실시한데 이어 지난 15일부터 23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공설운동장 및 속리산 일원에서 동계합숙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에 보은을 찾은 선수단은 지도자 26명과 선수 80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선수들은 전원이 보은으로 하계훈련을 왔던 선수들이다.

육상꿈나무선수단 이현기 감독은 “보은으로 하계훈련을 7번 왔었고 동계훈련은 2006년에 이어 두 번째 찾고 있는데, 높은 산이 있어서인지 바람이 별로 없었고 낮은 기온은 온도가 올라가는 오후에 실시하면 꿈나무들이 훈련하는 것에 문제가 없다”며 보은방문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9일이라는 짧은 기간이지만 운동뿐만 아니라 인성 및 정서교육에도 많은 관심을 갖고 이에대한 다각적인 준비를 했다”면서 운동과 공부를 병행하는 것의 중요함을 강조했다.

이 감독은 “보은으로 많은 종목의 선수들이 전지훈련을 많이 오고 있는데, 기초체력이 잘되어 있는 육상꿈나무들을 다른 종목에서 스카우트하려하는 경향이 있어 조심스럽다”고 우려의 목소리를 전했으며, “더불어 속리산 등 인근에 크로스컨트리 코스를 조성해 주면 좋겠다”며 군에 바람을 말했다.

한편 이향래 군수는 지난 16일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동계훈련 중인 선수단을 찾아 격려하고 사과 30박스, 귤 10박스, 음료수 10박스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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