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의 최 일선에서 군민화합과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 봉사하는 이장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마을 리더로서의 임무와 역할을 재조명하기 위하여 2008년도 이장 한마음 워크숍이 개최됐다.
지난 8일 보은군이장협의회(회장 우원길) 주관으로 열린 행사에는 주인공인 이장들뿐만 아니라 한빈석 이장협의회 충북지부장과 이향래 군수, 심광홍 군의회 의장, 김인수·이영복 도의원, 신현옥 경찰서장, 각 읍면장 등 기관단체장들도 참석해 이장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우원길 협의회장은 “그동안 최 일선에서 행정의 보조자로서 역할을 수행하느라 고단했던 짐들을 벗어놓고 이장간의 화합과 단결을 모색하는 값진 하루를 만들고 다시 일선으로 돌아가 지역발전의 선도자로서 지속적인 역할을 다하”자고 독려했다.
이날 이장 직무를 성실히 수행해온 이장들에 대한 공로패가 수여됐는데 허성만(보은 어암2리) 이장이 도 지부장 상을 수상하고 한만석(보은 강산) 이장, 박원하(속리산 사내4리) 이장, 배근봉(장안 구인) 이장, 이의규(마로 송현) 이장, 구명서(탄부 평각) 이장, 박건홍(삼승 선곡1리) 이장, 최오철(수한 발산) 이장, 이완근(회남 판장2리) 이장, 홍진원(회인 용곡1리) 이장, 이철한(내북 상궁) 이장, 강석주(산외 아시) 이장이 우원길 군 회장으로부터 공로패를 받았다. 또 유공공무원을 선정, 주민생활지원과 서성옥 주사와 오진이 담당을 비롯해 보은읍 나기환, 속리산면 조옥희, 장안면 김범구, 마로면 김지영, 탄부면 방태석, 삼승면 박영미, 수한면 이고은, 회남면 장숙향, 회인면 원진주, 내북면 박영미, 산외면 정재훈씨에게도 표창패를 수여했다.
제기차기, 협력 공치기, 훌라후프 등의 경기를 하며 화합을 다지는 등의 화합의 시간도 가진 이장들은 민선 3선 군수로 김흥식 리더십이라는 용어까지 만든 김흥식 전 장성군수를 초청, 특강을 듣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