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개 뽑는 우수 관광특구 따내기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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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개 뽑는 우수 관광특구 따내기 경쟁
  • 송진선 기자
  • 승인 2008.12.12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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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특구 평가단 속리산 현지 실사, 속리산 특구는 도내 수안보·단양특구 경쟁

속리산 관광특구가 우수특구로 선정되기 위해 보은군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8일 평가단이 속리산을 방문해 각종 관광시설물 설치 현황 및 관광객 수, 관광책자 발행,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활동 등 보은군과 민간단체인 속리산관광협의회 활동 내용을 평가했다.

평가는 마케팅 프로그램 개발, 외국인 관광객 유치 노력 및 유치 효과, 사업 추진의 지역파급 효과, 시설 이용 편의성, 제도개선을 위한 모니터제 운영 등 다각도로 이뤄졌다.

1997년 1월 수안보와 공동으로 관광특구로 지정된 속리산 관광특구 활성화를 위해 법주사 진입로 황톳길 조성, 연꽃단지 조성, 속리산 태평휴게소∼세심정간 주변 정비, 속리산 종합 체육시설 조성, 소나무 숲 조성, 둘리공원, 용머리 폭포를 조성했다.

또한 관광안내소를 건립해 관광객들에게 안광안내 및 편의를 제공하고 홈페이지를 구축해 불편신고센터를 운영하고 바가지요금 및 호객행위 근절로 관광지 이미지를 높이고 관광업소 종사자들의 친절한 손님응대를 위한 친절교육을 실시하는 등 친절하고 쾌적한 속리산 이미지를 심어주고 있다.

전통의상 체험, 법주사 템플스테이, 승마체험, 속리산 단풍가요제, 속리축전, 얼음썰매장 운영, 황톳길 체험 등은 사업의 잠재성이 높은 프로그램으로 꼽혔고 향후 속리산 관광축제 방향을 사계절 내내 축제를 개최해 관광을 활성화 시킨다는 방향도 제시했다.

이밖에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영어, 일어, 중국어로 된 관광책자를 발간하고 중국어와 일본어 통역 안내원을 배치하는가 하면, 중국 및 말레이시아 관광박람회 등에 참가해 관광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속리산 관광상품을 소개하고 관광전 참가자들에게 속리산을 홍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관광객 증가세는 뚜렷하지는 않으나 2006년 9천여명에서 2007년에는 1만명이 넘었다.
군관계자는 관광특구에 대한 평가로 우수특구로 선정되면 5억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며 우수 관광특구로 선정되기 위해 자료 준비에 철저를 기했다고 말했다.

▲ 관광특구 평가단이 속리산 관광특구 현지를 방문 관광시설물을 둘러보고 담당자로 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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