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장학회 내년도 사업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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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장학회 내년도 사업 확정
  • 송진선 기자
  • 승인 2008.12.05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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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대학 진학자에게 장학금 8천만원 지원 등 4억여원 지출 계획

매년 4억원 가량의 장학사업을 전개해 지역인재를 육성하고 있는 재단법인 보은군민장학회(이사장 이향래 보은군수) 내년도 사업계획이 확정됐다.

11월28일 제 19회 이사회에서 확정한 장학사업은 우수대학 진학자에게 장학금 8천만원을 지원하는 등 총 4억500만원을 지출 계획을 확정했다.

2004년 9월 100억원 적립을 목표로 설립된 군민장학회는 (주)한화 출연금 20억원을 기본으로 출발해 매년 보은군에서 10억원씩 48억원을 출연, 현재 68억원을 확보하고 있다. 5만원, 1만원, 5천원, 1천원씩 매달 자동이체를 통한 군민들의 후원금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다음은 세부적 추진 계획이다.
△중학생 학력제고 지원 사업은 보은중학교와 보은여중 학교장 요청시 세부사업계획을 제출받아 검토한 후 총 4천만원 내에서 지원할 계획이다.

△고등학생 심화학습 지원 사업은 장학회에서 1억2천만원을 지원하고 군비 1억원 지원으로 2009년 1월부터 12월까지 종로학원 강사의 강의를 수강케 할 계획이다.
2, 3학년의 경우 2008년 중고등학생 장학생 선발고사 성적 순으로 각 학년별 10위까지 선발하고 학교장 추천자를 추가해 13∼15명까지 선발하고 1학년은 2008 장학생 선발고사 성적 평균 80점 이상인 학생을 포함해 보은고 6명, 보은여고 4명을 학교장 추천을 받아 10명을 선발한다.

△고등학생 학력제고를 위해 6천만원을 지원할 계획인데 보은고등학교와 보은여고의 심화학습 수강 학생을 제외한 나머지 학생 중 학교별 30명씩을 선발해 실력향상을 위한 교육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중고등학생에 대한 장학금 지급을 위해 중학교 3학년, 고등학교 1, 2학년 재학 중 재적학년의 30/100이내의 학생을 대상으로 6월과 12월 국어, 영어, 수학과목에 대한 선발고사로 80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중학교 2학년은 50만원씩, 중학교 3학년과 고등학교 1, 2학년은 100만원씩 총 8천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또 중학교 3학년 학생에게는 군내 고등학교에 진학할 경우 장학금 및 기숙학원 지원비도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우수대학 진학자에게 장학금도 지급할 계획인데 군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 종합평가10위권 내 대학과 이외의 대학 중 의대, 약대, 치의대, 한의대에 입학한 학생에게 총 8천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10위권내 대학은 한국 과학기술원(KAIST), 포항공대,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성균관대, 한양대, 서강대, 이화여대, 경희대이다.
이밖에 관외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우수대학교에 입학한 학생 5명을 선발해 1인당 200만원씩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학교장 추천으로 초·중학생에게는 50만원, 고·대학생에게는 100만원씩 장학금도 지급할 예정이다.
자격은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 또는 예체능에 뛰어난 소질이 있는 학생, 지역을 빛낸 학생,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 등이 대상이다.

△2009년 2학기 중 학업성적이 우수한 중고등학생 160명을 선발해 중앙정부 청사 및 명승고적을 답사해 학습의지를 고취시키는 현장학습 지원계획도 수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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