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립·과학·협동의 기본이념으로 열심히 노력하는 농업인을 선발하여 표창함으로서 농업인의 영농의욕을 고취하고자 시상하는 12월 ‘이 달의 새 농민상(像)’에 강춘석(46)·박영옥(43,산외 장갑)부부가 선정됐다.
강씨 부부는 1991년부터 영농후계자로 선정되어 작목반장 및 영농회장, 농업경영인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선진농업과 과학영농을 실천하며 지역농업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지역의 굿은 일을 도맡아 하면서도 겉으로 표현하지 않는 숨은 일꾼으로 지역농업 발전과 지속적인 사회봉사 활동으로 주위 농업인들의 귀감이 되는 등 선도농업인으로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
강춘석씨는 “큰상을 받게 돼 대단히 기쁘다”며 “앞으로도 선도농업인으로서 지역농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 부부는 산외면 장갑리에 거주하면서 사과(1만여평)와 수도작을 생산하여 연간 약 1억4천500만원의 순소득을 올리고 있다.
한편 이 달의 새 농민으로 선발되면 상패와 기념품을 비롯하여 개인용 컴퓨터지원, 부부동반 해외연수 등 혜택이 주어지고 (사)전국새농민회 회원으로 활동하는 등 지역의 선도농업인으로써 최고의 대우를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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