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청 높여 당당하게 자기 주장 펼쳐
지난 22일 토요일, 대전 평송청소년수련원에서는 어린이 연사들의 씩씩한 목소리가 울려퍼졌다. 아이들의 웅변대회가 열린 것이다.
대회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열렸는데, 1부와 2부를 합쳐 모두 140여명이 대회에 참가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최연소인 3살 연사도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대회에서 상을 탄 맹시열 학생은 “자신의 순서를 기다리는 것이 지겨웠지만 너무 떨려서 내 무릎을 계속 치고 있었다”라며 “힘든 과정을 거쳐 상을 타게 돼 기분이 좋아졌다”라고 말했다.
5시에 마무리 된 웅변대회에서는 대회장 곳곳에 여러 가지 활동들도 선보였다.
떡메치기, 바자회, 꿈틀은행 등 여러 가지가 있었다.
그 중 꿈틀은행은 초록색 모형지폐를 진짜 돈처럼 쓰는 것인데, 남은 지폐는 다시 꿈틀은행에서 현금으로 바꿔 준다.
김현주(동광초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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