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농산물 유통회사 초대 CEO 김기현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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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농산물 유통회사 초대 CEO 김기현씨
  • 송진선 기자
  • 승인 2008.11.28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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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맥, 경험, 실력 바탕으로 획기적인 성과 창출

보은군 농산물 유통회사 초대 CEO에 김기현(48)씨가 최종 선발됐다.
보은군이 유통회사 CEO를 공개 모집한 결과 6명이 응모한 가운데 지난 3일 면접을 실시하는 등 채용이라는 좁은 문을 뚫은 인물이다.

김기현 사장은 창원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해태그룹에 입사하여 최연소 지사장, 최초 대리 직급 부장업무 수행, 입사 동기중 최초 임원(이사) 발탁 등 해태그룹 내에서 ‘처음’이라는 수식어가 따라 다닐 정도로 영업과 마케팅 경험이 뛰어났으며 그동안 영업담당 이사를 거치는 등 유통분야에서 탁월한 실적과 성공을 이끌어 낸 전문가이다.

김 사장은 “보은군이 제시한 급여 등 제시 조건에 별 관심이 없다”며 “다양한 유통 관련 인맥과 경험, 실력을 바탕으로 회사 설립 의지가 강력하고 전국에서 가장 발 빠른 준비를 하고 있는 보은군에서 획기적인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보은군에서는 30억원의 자본규모로 대추, 사과, 배, 쌀, 한우 등 지역 농특산물을 취급하는 (주) 보은속리산 농산물유통을 설립하기 위해 지난 8월 설립추진위원회와 실무단을 구성했다.

또한 지난 10월에는 유통회사 설립 관련 지원조례를 제정하였으며 지방재정투융자심사를 마치고 현재는 농림수산식품부에 유통회사 지원사업을 신청하고 선정을 기다리고 있다.

한편 군은 내년도 농수산식품부 유통회사 선정에서 제외되더라도 산지유통체계 확립과 경쟁력 있는 지역 농산물의 상품화, 조직화, 규모화를 위해 내년 상반기 전에 자체적으로 설립 절차를 마친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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