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호점산성 등산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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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호점산성 등산대회
  • 박상범 기자
  • 승인 2008.11.21 11: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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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겨울 정취 만끽한 즐거운산행

지난 15일 삼년산성과 더불어 보은의 대표적 산성인 호점산성을 전국에 널리 알리기 위한 등산대회가 회인면 용곡1리 회룡서당에서 열렸다.

회인면 이장협의회(회장 우원길)가 주관한 제6회 호점산성 등산대회에는 보은과 인근 청주, 대전 등에서 300여명이 참가했으며, 이향래 군수, 심광홍 의장, 김진영 보은대대장 등 지역인사들이 참가해 축하인사를 전하고 참가자들과 함께 등산을 하였다.

우원길 회장은 대회사에서 “혹시 비가 올까봐 걱정을 많이 했는데 날씨가 등산하기에 적당하다”며 “안전사고를 대비해 이장협의회에서 등산로에 쌓인 낙엽을 치우고 등산로를 정비했다. 참가자들 모두 무사히 완주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개회식을 마치고 출발지점인 회룡서당에서 수건과 물 한병씩을 받아든 참가자들은 10시30분에 출발하여 늦가을 단풍경치를 감상하면서 12시30분까지 2시간동안 등산로를 무사히 완주하였으며, 올갱이국으로 맛있는 점심식사를 하고 추첨을 통해 김치냉장고, TV, 자전거 등 푸짐한 경품을 타는 기쁨을 맛봤다.

한편 이날 등산대회에는 회인면 의용소방대(대장 류제창) 20여명의 대원들이 만일에 있을 안전사고를 대비해 출발지점부터 도착지점 곳곳에 배치, 참가자들로부터 칭찬을 받았다.

▲ 회인면 용곡리와 회남면 남대문리·거교리를 경계로 하고 있는 호점산성 등반대회에 군민들이 참가해 즐거운 산행을 하고 있다.

☞호점산성- 삼년산성과 함께 보은군의 대표적인 산성인 호점산성은 회남면 남대문리·거교리와 회인면 용곡리 경계에 위치하고 있으며, 전체의 둘레가 2,722m로 지난 2003년도에 등산로가 개발되었다.
호점산(338m)을 중심으로 해발 280m 이상의 산봉우리 5개와 그 사이의 계곡에는 점판암 등으로, 지형이 매우 험하고 가파른 서남쪽 1.2㎞는 흙으로 쌓여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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