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S군지회, 건전오락회 및 어울마당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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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S군지회, 건전오락회 및 어울마당 개최
  • 곽주희
  • 승인 2001.11.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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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스·가요경연 등 청소년 위로 행사 풍성
청소년들의 여가선용과 건전한 놀이문화 보급을 위해 개최된 제13회 건전오락회 및 청소년어울마당 행사가 펼쳐져 군내 청소년들이 그동안 닦은 실력을 뽐내고 숨은 재주를 마음껏 펼쳤다. BBS 군지회(회장 최윤식)는 지난 16일 문화예술회관 대강당 및 광장에서 각 기관단체장과 군내 초·중·고 학생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3회 건전오락회 및 청소년 어울마당을 개최했다.

1부 기념식 행사를 마치고 2부 청소년 어울마당에서는 충북민예총에서 주관, 서울중앙국악관현악단과 실내악단 ‘오느름’, 충북의 자랑 ‘으뜸쇠’, 청주중앙국악원이 열연한 마당의 노래, 사랑의 노래 창극 ‘춘향전’이 펼쳐졌으며, 지난 95년 동남아시아 국제웅변대회 한국대표와 99년 세계예능 발표대회 미국공연에 참가하는 등 웅변부분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는 전호준(보은중 2)군이 ‘희망의 청소년’이란 연제로 웅변 발표가 있었다.

또한 찬조출연으로 성모유치원(원장 정선희 다시아나 수녀) 달님반 61명의 원아들이 연주하는 풍물놀이 공연(지도강사 전옥주)과 댄스팀 천년일화(전우철 외 4명), 마르스(김덕령외 8명)의 댄스 공연, 합기도 부룡체육관(관장 조명희) 관원들의 합기도 시범공연이 펼쳐져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특히 군내 초·중·고 11개팀(가요 2팀, 댄스 9팀)이 참가한 가운데 갈고 닦은 재능과 끼를 마음껏 발산한 댄스·가요 경연대회에서는 보은고(한현철외 4명)가 대상을 수상했으며, 금상은 보은여중(양민희외 7명), 은상 보은상고(이승우외 5명), 동상 보은중(김동준외 5명), 장려상은 회인중(권세진외 4명)이 차지했으며, 조성모의 ‘다짐’을 부른 이슬비(관기초)양이 인기상을 받았다.

한편 문화예술회관 광장에서는 목판 및 도자기를 체험할 수 있는 행사를 비롯해 3점슛 농구, 단체줄넘기, 훌라후프, 제기차기, 팔씨름, 벽돌기네스, 투호, 사랑의 풍선날리기, 그네 등 전통놀이와 운동경기를 실시, 학생들에게 기념품(학용품)을 나눠주는 등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행사를 진행해 학생들이 모처럼 학업에서 벗어나 마음껏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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