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적한 공간으로 시장 활성화 기대
‘활기찬 재래시장, 돈 많이 버는 재래시장’
이 구호를 이루기 위해 보은재래시장상인회(회장 이종대)가 시장내에 주차공간을 마련하고 지난 19일 주차장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을 한 주차장은 총 2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지난 4월21일에 착공하여 11월 6일에 준공하였으며, 23면의 주차공간과 공중화장실, 상인회 교육장 등을 갖추고 있다.
추운 초겨울 날씨속에 300여명의 지역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준공식에는 이향래 군수, 김인수 도의원, 심광홍 군의장 및 군의원들과 지역인사들이 참석해 축하인사를 전했으며, 특히 중소기업청장 시절 재래시장 건립을 공헌한 바 있는 이현재(회인면 출신) 전 청장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종대 상인회장은 “상인들의 오랜 염원인 주차장이 준공되어 이렇게 준공식을 갖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 주차장 준공이 계기가 되어 재래시장이 활성화되기를 바라며, 상인들도 주인의식을 가지고 편리하고 즐거운 쇼핑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향래 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친절한 고객서비스와 좋은 상품 그리고 훈훈한 인심을 보여 주는 등 지역경제의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준공식을 마친 후 CJB의 ‘시장에 가자’ 녹화가 진행되어 시장뉴스, 특산품 소개, 맛집 소개, 주민과 상인이 함께하는 노래자랑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졌으며, 추운 날씨에도 관람을 왔던 주민들은 추첨을 통해 김치냉장고, 세탁기, TV, 자전거, 히터 등 푸짐한 경품을 타는 기쁨을 안았다.
한편 군은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난 10월에 전국을 대상으로 관광객을 모집하여 관광지와 재래시장을 연계한 러브투어로 지역특산품 홍보 및 재래시장 활성화에 노력했으며,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보은군 재래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조례’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