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운드골프, 제주와 일본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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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운드골프, 제주와 일본까지
  • 박상범 기자
  • 승인 2008.11.14 10: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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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대회에서 여자부 4,10위 차지

보은에 보급된지 1년 남짓밖에 되지 않는 그라운드골프가 지난 10월 진천서 열린 충북생활체육문화축제에서 남자부가 도내 최강의 자리에 오르더니, 이번에는 여자부가 제주를 넘어 일본까지 그 실력을 알렸다.

지난 8일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강창학구장에서 열린 제6회 제주지사배 국제그라운드골프대회에각 시도 대표와 일본대표 선수 등 1천여명이 참가했으며, 충북대표로 보은나이스클럽(회장 고영애)회원 6명이 참가해 이중 김경아 선수가 4위, 유순영 선수가 10위, 김선화 선수가 홀인원상의 성적을 거두었다.

▲ 보급된지 1년밖에 안된 보은의 그라운드골프 실력이 날로 일취월장하고 있다. 제6회 제주지사배 국제그라운드골프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회원들을 축하하기위해 나이스클럽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사진은 트로피를 들고 있는 사람이 4위를 한 김경아 선수.
 

김경아 선수는 8홀 2라운드(합계 16홀)에서 38타를 쳤는데, 그라운드골프 발상지인 일본대표들까지 포함해 1천여명이 참가한 대회에서 거둔 4위라는 성적은 놀라움 그 자체였다.

김경아(72, 보은 어암리)선수는 “나이 70이 넘어 배운지 1년밖에 안되었는데, 일본선수들까지 참가한 국제대회에서 이런 좋은 성적을 거두어 매우 기쁘다”며 “열심히 지도해준 강호웅 코치 덕분이고, 더불어 연습을 많이 해 바른 자세와 거리조정 및 힘 조정이 좋은 성적의 바탕이 된 것 같다”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또한 “운동은 계속해야 운동이 된다. 시멘트와 콘크리트 밖에 없는 세상에서 잔디와 흙을 밟을 수 있는 그라운드골프가 심신의 건강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남녀노소에 꼭 권하고 싶은 운동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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